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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Ordinary)/취미 생활(Hobbies)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전시 정보

by 노란수선화님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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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가장 논쟁을 가져온 작가로 알려진 이탈리아 조각가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의 전시 <<WE>>가 리움 미술관에서 무료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2011년 뉴욕 구겐하임 회고전 이래 최대 규모로 열린 전시라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카텔란의 미술계 등단 시기인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소개된 작품 38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텔란의 작품들은 보기에 단순하고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는 극사실적 조각과 회화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부분 미술사를 슬쩍 도용하거나 익숙한 대중적 요소를 교묘히 이용합니다. 익살스럽고 냉소적인 일화로 포장된 그의 작품은 무례하고 뻔뻔한 태도로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게 하고 우리 인식의 근간을 순식간에 뒤엎어버리곤 합니다.

 

 

이번 전시 <<WE>>는 카텔란의 작품 제목을 차용한 것이지만 그 작품에 대한 직접적 참조보다는 확장된 의미에서 우리는 누구인가, 어떻게 우리가 되는가, 관계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 리움 미술관 홈페이지 전시 개요에서 발췌

 

 

https://leeum.org 

 

메인

 

www.leeum.org

 

리움 미술관 위치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장소: 리움 미술관 M2

전시 일정: 2023.01.31 ~ 2023.07.16

*매주 월요일 휴관

 

 

 

 

1) 티켓 예매하기

 

 

그 핫한 전시회에 가려면 입장권 예매를 해야 합니다. 전시 일정 14일 전에 예매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3월 18일에 관람하려면 3월 4일에 예매가 가능합니다.

표가 열리는 시간은 매일 저녁 6시입니다. 저녁 6시 정각이 되면 접속 대기가 뜹니다. 어차피 내가 대기가 뜨면, 다른 사람들도 대기가 뜨는 중입니다. 조급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날짜를 선택하고 나면 또 접속 대기가 뜹니다. 무한의 기다림... 저녁 7시쯤이 되면, 14일 뒤의 티켓이 매진됩니다. 전 시간 매진됩니다. 그전에 접속이 되기만 한다면, 예매는 가능했습니다.

 

 

 

 

어째서인지 저는 두 번의 에러가 난 뒤에야 정상적으로 예매가 완료되었습니다.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를 예매했지만, 미술관 내에서 하는 모든 전시는 당일에 전부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전부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전시 관람하기

 

 

기대하고 기대하던 전시회 가는 날입니다. 리움 미술관에서 하는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충분히 입장료를 받을 만한 전시들을 많이 하는데 말입니다.

 

 

코미디언 2019

 

 

마우리치오 카텔란 이름을 알기 전에 먼저 보게 되는 작품입니다. 바나나 작품...

이제는 바나나 작품 하면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생각나게 됩니다.

 

 

노베첸토 1997 & 아버지 2021

 

 

사실 굉장히 충격적인 표현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진짜인 줄 알았습니다... 하하

 

 

무제 2000 & 무제 2001
그림자 2023
그 2021

 

 

어떤 생각을 가지고 만들게 된 작품이었을까 많은 생각과 궁금증을 가지게 됩니다.

그는 어떤 생각과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을까요?

 

 

우리 2010 & 무제 2008
무재 2001 & 프랭크와 제이미 2002
숨 2021 & 가족 1998
유령 2021 발견된 작품 2021 & 사랑이 두렵지 않다 2000

 

비디비도비디부 1996

 

 

모두 2007

 

 

무제 2018

 

 

가장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한 뒤에 볼 수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3~6명 정도 들어가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작품을 보니, 이탈리아 작가가 맞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천국과 지옥을 표현한 듯한 그림..

 

 

아홉번째 시간 1999

 

 

운석을 맞은 듯한 교황의 모습 같습니다.

 

 

 

무제 2007 & 무제 2007
찰리는 서핑을 안하잖아 1997

 

 

밤 2021

 

 

 

무제 2003

 

전시회장을 가득 메우는 북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겁이 많아서 그런지 이마저도 너무 놀랐지만, 영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보이드 2019 & 무제 1999

 

 

카텔란의 전시는 M2에서 하고 있습니다. 관람이 끝나고 나면 고미술 소장품 전시까지 보고 오면 좋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유산들을 전시하고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부터 관람하면 됩니다.

 

 

 

 

 

마지막 층까지 관람하고 나면 마지막 작품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쁘고, 좋은 작품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리움 미술관 입구를 들어가면 노숙자가 한 명 누워있습니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보고 놀랩니다.

 

 

 

 

무료로 하는 이렇게 좋은 전시회를 관람하고 와서 즐거웠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고, 줄도 길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100% 온라인 예약제니, 예매에 성공하여 관람하고 오면 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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