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Ordinary)/Must-visit or

[부산 맛집] 오향장육이 생각 난다면 가야 할 곳 ‘북경만두’

by 노란수선화님 2023. 5. 2.
반응형





부산역 근처에는 중화요리 전문점이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도 웨이팅이 있는 집도 있는데, 오래전부터 이용하던 곳이었지만 점점 변하는 모습에 아쉬움만 남아 이를 대체할 곳이 필요했습니다!
아끼고 아껴둔 이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웨이팅 생기기 시작하면 어떡하지... 큭큭)








 

부산 초량 맛집 [북경]








위치: 부산 동구 초량상로 81
영업시간: 11: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가게 뒷골목에 민영 주차장 있음 (주차 지원 모름), 협소하여 대중교통 이용 추천



 

 

 

 

 





로컬 맛집의 느낌이 폴폴 납니다.
만두가 진짜 맛있다 해서 더욱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두근두근







누가 봐도 만두 전문점인 것을 알 것 같습니다.
이러면 더 기대가 되지요~
오향장육도 그렇게 맛있다던데..!
만두와 오향장육!! 벌써 설렙니다!!






우당탕탕
매장 바깥 사진을 찍다가 핸드폰도 떨어뜨렸는데 떨어뜨리면서 동영상이 찍혔습니다.....
핸드폰은 다행히도 멀쩡합니다.. 휴~
그렇게 우당탕거리며,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12시 딱 맞춰서 도착했는데, 손님이 아직 없었습니다!






다음 일정이 또 먹으러 가는 것이라 침착하게 적당히(?) 주문했습니다.


성인 4인 주문 내역
오향장육 중 1
탕수육 소 1
물만두 대 1
군만두 대 1
연태고량주 1






기본 세팅은 단출합니다. 개인 앞접시와 간장을 줍니다.
어린이 손님에게는 포크도 제공해 줍니다!






조금 기다리면, 물만두가 먼저 나옵니다. 그다음 군만두가 나왔고요.


물만두와 군만두..! 정말 맛있었습니다!
만두피가 얇고 부드러운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전에 다녔던 만두 전문점에서 대체가 가능한 맛집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만두의 육즙은 살짝 아쉽지만, 두껍지 않고, 입에 착 감기는 만두피와 만두 속의 조화로 또 생각나는 맛입니다!



군만두 역시 만두피가 부드러웠고, 바삭한 식감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뜨거웠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다음 나온 음식은 오향장육이었습니다! 고기 한 점, 파채 약간, 오이 한 조각 젓가락으로 집어서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오향장육 정말 맛납니다! 여기에 연태고량주 한 잔 곁들이니, 그 맛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남쪽 지방에서 주로 재배되는 가시오이를 사용했습니다. 오돌토돌한 표면 때문에 가시오이라고 불립니다.
여러 오이들에 비해 오이의 향이 강한 편이라 오이를 못 먹는 사람들이라면 거부감이 있을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 오향장육에는 정말 잘 어울리는 조화입니다! 얇고 고소한 고기와 소스.. 상당히 맛났습니다!






찍먹 or 부먹 어떤 것을 선호하세요?
저희는 찍먹입니다.
탕수육에 소스를 찍어먹어야 바삭한 탕수육과 탕수육 소스의 맛을 적절하게 즐길 수 있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탕수육은 무난한 편입니다. 만두와 오향장육이 너무 특출 나는 바람에 탕수육은 평범하게 느껴졌습니다.






식사 메뉴도 궁금했지만, 다음 방문 때 먹어보기로 하고, 여기까지 식사를 하고 이동했습니다.


부산역 근처에 간다면, 혹은 초량동으로 간다면! 이곳 북경(만두) 집을 적극 추천합니다!











 

 

본 후기는 철저히 글쓴이 본인 지갑에서 나온 돈을 사용하고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