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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Ordinary)/Must-visit or

[창원 맛집] 오픈런 안하면 못먹는 곱창집, 남양동 무쇠곱창

by 노란수선화님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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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이 자신 없어서 못가보다 드디어 가본 맛집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곱창이 맛있어봤자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가보았습니다.








남양동, 무쇠곱창







위치: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로 15번 길 50 경동스포렉스상가 202호
영업시간: 평일 16:00 - 22:00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주말 휴무)
주차: 상가 주변 공영 주차장 (거의 항상 만석임, 대중교통 추천)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는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가에 맛집이 있다고? 하면서 들어갑니다. 성인 4명이서 갔고, 다섯 시반쯤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었습니다. 순서가 되면 전화를 넣어줍니다. 그래서 리스트에 적어두고 1층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화예약은 안되고, 무조건 현장에서 온 순서대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야 합니다.








가게 밖에서 보면 영업하는 것이 맞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유는 직접 가보면 압니다! 정확히 2시간 대기하니, 연락이 왔습니다. 19시 30분에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저희 자리가 딱 세팅되어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서 사진 촬영하기 어려웠습니다.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자리에 착석하였습니다.
보통 자리에 앉고 나면 10분 내외로 음식이 나오는데, 저희는 30분 넘게 기다렸습니다. 😭😭😭








음식을 기다리면서 찍어둔 메뉴판 사진입니다. 저희가 웨이팅 리스트에 작성하면서 미리 주문한 메뉴는 양념모둠구이 대 사이즈입니다.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주변 다른 테이블에서 나는 냄새에 코가 자극되었습니다.








뜨거운 불판에 잘 익은 양념모둠 곱창구이가 나왔습니다. 양념이 버무려진 부추까지 올려지면 먹을 준비는 끝입니다! 고소한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곱창은 기름 때문에 먹기 전에 항상 죄책감이 드는 음식인데, 부추와 양파 그리고 소스에 함께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모둠구이를 부수고,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곱창과 야채를 조금 남긴 상태에서 볶음밥을 요청하면 잘게 잘라서 함께 볶아줍니다. 볶음밥 2개에 치즈 추가하였습니다! 밥 2개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랬는데, 금방 해치웠습니다. 🤣








오기 힘든 곳에 왔으니, 뽕 뽑아야겠습니다. 내친김에 전골도 중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으로 배가 꽤 찼지만 전골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청경채와 버섯들이 많이 들어가서 좋았습니다. 아! 전골을 주문하면서 우동 사리도 추가했습니다! 전골에는 우동 사리 최고죠!








전골은 야채와 버섯이 잘 익고, 국물이 살짝 걸쭉해지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곱창이 정말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소주를 부르는 맛이지만, 술 대신 탄산음료로 대신했습니다. 그렇게 4명이서 배 찢어지게 먹고 왔습니다. 아마도 한동안은 곱창 생각을 안 할 것 같습니다! (응?)



주말 장사를 안 하는 곳이라 평일에 시간 맞춰 일찍 가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기다린 만큼 맛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주말 장사를 안 하는 이유는 도축장이 주말에는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때그때 신선한 재료로 판매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다음번에 한 번쯤 더 가보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본 후기는 철저히 글쓴이 본인 지갑에서 나온 돈을 사용하고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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