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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Overseas)/유럽(Europe)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시내 둘러보기, 추천 코스, 시티 투어 정보

by 노란수선화님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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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피렌체 일정은 2박 3일이었습니다! 나름 알차고 꽉 찬 일정으로 다녀왔지만, 다녀와서 보니, 많이 아쉬웠고 또 그리운 피렌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편하게 둘러보았던 피렌체의 풍경을 나눠보고자 작성해 봅니다!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

Stazione Firenze Santa Maria Novella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역에 도착했을 때 저녁 8시쯤 되었습니다. 역전 잔디밭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갑자기 긴장되었습니다. 혹시나 소매치기일까 싶어서 말입니다.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사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전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전 잔디밭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역에서 호텔로 걸어가는 중에 역 앞에 바로 보였던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입니다. 너무 바쁜 일정에 이 예쁜 성당 투어는 못하고, 이렇게 야간에 찍은 사진이 전부인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피렌체에 도착했던 날 몸이 좀 아파서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기절해서 잠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용했던 호텔은 피렌체 역에서 도보 10~15분 내외 소요되었습니다. 도보에 사람이 많아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는데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숙소 위치가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기에는 효율성이 떨어져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숙소로 걸어가는 길이었습니다. 이 사진 속 위치에서 2분도 안 걸렸던 것 같습니다.

 

 

B&B Hotel Firenze Laurus al Duomo

 

 

피렌체에 도착한 다음 날 아침에 호텔 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분명히 두오모 뷰라보 했는데, 조그맣게 어찌어찌 브루넬레스키돔이 보이긴 보입니다..... 하하하

 

 


 

피렌체 시티 투어

 

 

 

숙소 입구에서 나오면 바로 피렌체 두오모가 보입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발걸음으로 바로 브루넬레스키돔으로 향했습니다.

 

 

피렌체 두오모 성당 가는 길

 

 

하지만 이른 아침,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산 조반지 세례당을 마주하고 있는 카페에서 커피와 주스 그리고 크루아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Caffe Scudieri Firenze

라는 카페입니다. 두오모 앞이라 그런지 가격은 좀 있었지만, 나름대로 맛도 괜찮았고, 좋았습니다. 주문하고 나면, 사진에 오비는 숫자가 적힌 빨간색 메모지를 줍니다. 카페를 나설 때 돌아다니는 직원에게 손을 들고, 해당 메모지를 건네주면 결제를 해줍니다.

 

 

Caffe Scudieri Firenze

 

가볍게 조식을 즐기고, 피렌체 두오모 투어를 했던 날이었습니다!

 

 


 

레푸블리카 광장 Piazza della Repubblica

 

 

피렌체 레푸블리카 광장

 

 

피렌체 두오모 투어가 끝나고, 레푸블리카 광장(Piazza della Repubblica)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여기에 엄청 유명한 카페가 있습니다. 규모가 꽤 크고, 사람도 항상 많은 곳인데, 가격은 사악합니다. 그리고 레푸블리카 광장에는 아주 유명한 회전목마가 있습니다. 생뚱맞게 광장에 있는 듯 하지만 3일쯤 피렌체에 있다 보니, 광장과 잘 어울리는 그런 회전목마 였습니다. 특히, 야간에 조명을 켰을 때 예뻤습니다.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시뇨리아 광장 Piazza della Signoria

 

 

레푸블리카 광장을 유유히 지나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에 도착하면 베키오 궁이 보입니다. 베키오 궁(Palazzo Vecchio) 앞에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다비드 상이 서있습니다. 과거에는 실제 다비드상이 이곳 베키오 궁 앞에 세워져 있었지만,

피렌체 동란으로 파손되어 보존하고자 현재는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전시 중입니다. 그래서 베키오 궁 앞에 있는 다비드 상은 사실 모조품입니다.

 

 

※ 다비드상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https://daffodils.tistory.com/34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 다비드상 실물은?!

미켈란젤로의 대표적인 조각상입니다. 바로! 다비드상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조각상이다 보니, 가품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팔라쪼 베키오(베키오궁) 앞에도 다비드상이 하나 있긴 합니다. 하

daffodils.tistory.com

 

 

시뇨리아 광장 앞 베키오궁과 광장 주변

 

로자 데이 란치

 

 

그리고 그 주변으로는 다양한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바로 베키오 궁 바로 옆에는 로자 데이 란치(Loggia dei Lanzi)라고 하는 넓은 아치형 구조의 14세기 오픈형 건물이 있습니다. 르네상스 양식의 다양한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는 일종의 야외 미술관인 셈입니다!

 

 

그리고 베키오 궁을 마주하고 있는 유명한 카페가 또 있습니다. 리보이레 카페(Rivoire Caffe)입니다!

 

 

리보이레 카페

 

 

이곳에서 커피 한 잔과 맛있는 티라미수를 흡입했습니다.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식후에 즐기는 티라미수는 단연코 최고였습니다.

 

 


 

베키오 다리 Ponte Vecchio

그리고 피티 궁전 Palazzo Pitti

 

 

 

베키오 다리 위에 즐비한 다양한 귀금속 상점

 

 

베키오 궁을 지나 베키오 다리도 건너봅니다. 귀금속 가게들이 즐비하고 있었습니다. 진품들을 파는 곳들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이 모든 것을 뒤로하고 다리를 건너가 보았습니다. 참고로 이 다리를 지날 때 바닥에 깔려있는 그림들을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밟으면 밟았다고 그 그림을 사라고 협박한다고 합니다. 어떤 이들은 무시하고, 지나가라고 합니다만 애초에 밟지 않도록 하여 시비가 붙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피티 궁전 앞 피티 광장

 

 

베키오 다리를 건너면 가죽 제품들을 파는 상점들이 빽빽하게 있습니다. 저도 선물하기 위해 가죽 장갑 몇 켤레를 구매해 왔습니다.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가죽 장갑 전문점인 마도바(Madova)에서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쭉 걸어가다 보면

피티 궁전(Palazzo Pitti)이 있습니다. 화려한 피렌체 건물들 중에 가장 침착한 느낌이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왕궁에 들어선 갤러리 단지라고 하는 이곳에는 다양하고 방대한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거장들의 예술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 그리고 내부에 있는 정원이 특히 예쁜 곳입니다.

 

 

 

피티 궁전 내부

 

 

실제로 관람해보니, 종종 어디선가 보았던 것 같은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를 피해 들어갔었는데, 재미있게 관람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메디치 리카르디 궁전 Palazzo Medici Riccardi

 

 

메디치 리카르디 궁전 앞

 

 

그렇게 피렌체 시내를 하나하나 둘러보고 나면 해가 지고, 마지막으로 지나던 곳이 메디치 리카르디 궁전(Palazzo Medici Riccardi) 앞이었습니다. 중세시대에 피렌체와 피렌체의 르네상스를 이야기하려면 이 메디치 가문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널리 알려진 예술가들이 이곳을 거쳐갔던 곳이라고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다녀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늘 그렇듯이 아니 그래야 하듯이 맛있는 먹거리로 끝내야 합니다! 피렌체 시내를 돌아다니다 길거리에서 파는

조각피자를 사 와서 호텔에서 즐겨보았습니다! 슈퍼마켓에서 사 온 어패럴 스프릿츠와 함께 말입니다!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던 피렌체에서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던 날입니다.

 

 


 

 

 

 

 

피렌체에서 하루에 4-5만보씩 걷게 되니, 체력 보충도 잘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게 걸어 다녀도 힘들지 않고, 행복했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본 후기는 철저히 글쓴이 본인 지갑에서 나온 돈을 사용하고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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