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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Ordinary)/자동차(Auto)

[자동차 시승기]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 Benz) E-Class Sedan(E350 4 Matic Exclusive) 시승 후기

by 노란수선화님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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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시승해 본 이후 갑자기 차에 꽂혀서 그렇다면 독일 차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후기이니,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 Benz) E-Class  Sedan (E350 4 Matic Exclusive)










역시 벤츠답게 상당히 고급스러운 외관입니다. 흙비가 내리던 날씨 탓에 시승 차량이 많이 더러웠던 점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잠재 고객인데(솔직히 구매 의사가 없던 것이 아님) 시승 차량 준비가 소홀해 보여서 시작부터 삐그덕 했습니다.


일단 제가 시승해 본 차량은 E클래스 중에서도 E350 4 Matic Exlclusive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외관은 Avantgarde이 더 마음에 듭니다. 350 등급(?)에는 익스클루시브만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클래식한 벤츠의 느낌이 많이 든다면, 아방가르드 모델은 모던한? 혹은..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호도는 다르겠죠?)


최근에 시승해 본 제네시스 G80과 비교해 보기 위해 선택한 차종이라 스탠더드 모델보다 상위 등급으로 선택했습니다.






벤츠 매장 내부로 들어와서 잠시 대기했습니다. 커피나 차 등 음료도 서비스로 제공해 주십니다. 잠시 기다리면서 전시되어 있는 차량들도 구경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익스클루시브가 ‘내가 벤츠다~’라고 알려주는 듯한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딜러분께서 간단하게 차량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시승했던 당시에 벤츠에서 크게 프로모션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라 그런지 설명에 굉장히 적극적이셨습니다. 지금도 상세하게 해 주신 설명들은 감사한 마음입니다!






본격적으로 시승에 앞서 차량 외관을 살펴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느끼는 거지만, 고압 물세차라도 한 번은 시키고 시승하게 해 줬으면 진짜 좋았겠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듭니다. 너무 꼬질꼬질하지 않나요?


일단 꼬질꼬질한 상태는 최대한 잊어보고, 차량을 살펴보겠습니다. 라이트가 몇 년 전 디자인에 비해 세련된 것 같습니다. 후미등이 요즘에는 일자 형태로 출시되는 것에 비해 벤츠는 그렇지 않아서 좋습니다. (개인적 취향)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는데, 사실 까먹었습니다. 차체 구조가 사고 발생 시 어떤 역할을 해주는지에 대해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가까이서 차량 사진을 찍으니, 더러운 상태가 너무 눈에 띕니다. 후...





운전석 쪽에서 바라본 실내 디자인입니다. 여기서부터 개인적으로 머리가 띵해지게 만드는 디자인에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와이드 한 형태로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쪽까지 하나로 연결된 구조로 되어 있는 점은 나쁘진 않았습니다. 약간 조잡해 보이는 핸들 구조가 낯설었습니다. 기어가 와이퍼 위치에 있는 것이 벤츠의 특징 중에 하나입니다. 익숙하지 않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이런 위치 변화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불편했습니다... 흑






뒤쪽 좌석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열선 시트 버튼과 스피커가 도어에 있습니다.



 


뒷좌석 간격은 나쁘지 않습니다. 준대형 세단이라 역시 넉넉합니다.
본격적으로 도로주행을 해보겠습니다. 딜러분과 함께 30-40분가량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가볍게 주행해 보았습니다.






역시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프리미엄 세단이라고 불릴 만합니다. 비교적 궂은 날씨에 하게 된 시승이었는데, 안정적인 느낌의 주행은 좋았습니다. 사륜 구동 방식이라 그런 것이겠죠? 뒷열에 있어도 부드러운 승차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벤츠의 주차보조 시스템이었는데, 확실히 요즘 차량들의 이런 기능은 주차가 어려운 초보들에게도 굉장히 유용해 보입니다.






전조등의 기능이 인상적이었는데,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이 된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너무 눈부시지 않게 라던지 말입니다. 그리고 외제차의 가장 아쉬운 부분은 통풍 시트입니다. 열선 시트는 있는데,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부인 통풍 시트에는 인색한 외제차는 차량을 선택하는데 망설이게 합니다. (더위 많이 타는 글쓴이..)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지만, 30-40분의 시승 동안에는 모든 것을 확인해 보고, 조작해 볼 수 없어 어떤 점이 좋다 안 좋다 평가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디자인 측면에서만 평을 작성하게 되네요. 솔직히 실내 디자인은 어딘가 모르게 난잡한 느낌이 들고, 복잡해 보여서 불편합니다. 익숙해지면 모르겠지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시승한 차량은 웬만한 기능이 들어간 거의 풀옵션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차량가는 대략 1억 원대였습니다. 개인적인 평으로는 1억 원을 주고, 아쉽지만 이 차량은 구매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 이 차량의 최대 장점은 사고 발생하기 전에 사전에 감지하고, 브레이크 작동시켜준다고 한 기능이 좋았습니다. 운전 중에는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 미리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점에서는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따진다면 결국 이 차량은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게 주행을 마치고, 매장 내 사무실로 이동하였습니다. 프로젝터를 통해 시승한 차량의 제원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외관 색상, 내부 실내 디자인(색상 등)의 종류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차량 가격까지 또한 구매 프로모션도 확인해 보았습니다. 차량 인수 이후에 발생하는 부분 등 애로사항 발생 시에도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하는 딜러분께 감사했습니다. 차량 관리 부분이든 사고 발생 시 등 해결과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다는 점에서 감동적이었습니다.











본 후기는 철저히 글쓴이 본인 지갑에서 나온 돈을 사용하고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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