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승해 볼 차량은 푸조에서 최근 출시한 2023 NEW PEUGEOT 408입니다. 따끈따끈한 신차를 시승해 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New PEUGEOT 408
중형 SUV와 Sedan, Hatchback 그 사이의 매력
신형 푸조의 엠블럼은 마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람ㅇㅇㅇㅇ, 페ㅇㅇ, 포ㅇㅇ 등의 최고급 스포츠카 브랜드들을 연상케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전 엠블럼도 나쁘지 않았지만 새로 바뀐 엠블럼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더 마음에 듭니다.
실내에 전시되어 있는 차량은 Allure 모델, 실제 시승해 본 차량은 GT 모델입니다. 두 모델의 차량 금액 차이는 4백만 원정도이며, 앞에 엠블럼 있는 그릴의 무늬가 일단 차이가 있습니다. GT는 세로형, Allure는 가로형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까요? 일부 기능들의 유무로 차이가 있는데, 제원을 비교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핸들은 D컷 형태로 콤팩트한 사이즈입니다. 핸들이 작아 보이게 생겼습니다만, 기능에서 문제기 전혀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D컷으로 되어있어 계기판 시야가 더 확보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Allure모델은 대시보드 쪽에 패브릭 소재로 되어있고, GT모델은 가죽소재로 되어있습니다. 시트는 최고급 가죽 소재로 되어있고, 엠보싱 처리가 되어있어 폭신폭신한 느낌입니다. GT 모델은 앞열에 마사지 기능이 있고,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파워 럼버 서포트 시트로 되어있습니다. 요즘 차량들처럼 주차 보조나 주행 보조 시스템들은 잘 되어있습니다.
두 모델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차알못에게는 크게 좋다 안 좋다를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하하
중형차 크기로 출시되었는데, 차량 크기에 비해서 cc는 조금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1,200cc라서 차량 취득세는 감면된다고 하는데, 잘 알아보세요! 가성비 있는 외제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거에 비하면 차량 금액은 저렴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
두 모델 모두 19인치 타이어를 쓰고 있으며, 장착된 타이어는 미쉘린 EV차량용 타이어를 장착했습니다. 타이어가 커서 그런지 안정감이 돋보였습니다. 휠 디자인도 세련된 느낌으로 잘 나온 것 같습니다.
2열의 경우 생각보다 헤드룸과 레그룸 모두 넓게 나왔습니다. 보통 운전자는 본인 차의 2열에 앉을 일이 없지만 너무 비좁은 뒷열은 불편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간이 있는 게 마음에 듭니다.
뉴 푸조 408의 진짜 매력은 트렁크(수납공간)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단, SUV, 해치백의 장점을 모두 가져왔다고 하는 점이 바로 이 부분 같습니다. 차량 디자인은 세단 느낌, 트렁크는 SUV와 해치백만큼 넉넉한 크기가 인상적입니다. 검은색 판때기를 뗐다 붙였다 해서 짐을 더 실을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뒷열도 접을 수 있어 캠핑도 가능합니다.
트렁크 도어의 경우 Allure 모델은 수동 버튼 조작, GT 모델은 전동 오픈 형식입니다.
전자식 계기판은 3D 느낌이 납니다. 설정은 변경이 가능하지만 신선한 느낌에 그대로 주행해 보았습니다. 내비게이션은 티맵, 카카오맵, 구글맵 등 연동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자식 기어로 손가락으로 가볍게 조작하여 기어 조작이 가능합니다. 사이드 브레이크의 경우 드라이브 모드로 출발 시 자동으로 풀리며, 파킹한 후에는 살짝 위로 버튼을 올려주면 됩니다. 엔진 브레이크 사용도 가능한데, M 모드로 설정하고, 수동 기어 변속은 핸들 오른쪽에서 조작 가능합니다.
고속 주행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부드러운 주행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력이 좀 부족합니다... 차량 유리는 2 중창으로 되어있어 소음 방지에 탁월합니다. 굉장히 조용하여 놀랐습니다.
드라이브 모드로 가볍게 주행모드 변경이 가능합니다. 고속 충전이 가능한 C타입 포트로 되어있고, 엔진 버튼 오른쪽 공간에는 무선 충전이 가능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심플한 실내 구성과 디자인은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마음에 듭니다.
시승한 차량 색상은 무난한 다크 그레이였으며, 전시
차량은 블루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취향은 화이트 또는 다크그레이나 블랙일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블루컬러기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햇빛을 받으면 밝은 블루, 어두운 곳에서는 블랙의 느낌도 납니다.
헤드라이트는 Full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로 되어있으며, 반대편 차량 감지하여 조명 각도를 자동으로 조정합니다. 바뀐 엠블럼과 뉴 푸조 408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4천만 원대 보급형 람보르기니 우루스라고 별명을 붙여줬나 봅니다. 🤣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차량 제원입니다. 상세한 용어와 제원, 포토 등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량 출시 프로모션으로 408대 할인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전 계약 이벤트 기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100만 원 주유권 또는 할인, 5년 13만 킬로 보증) 빠른 계약 시 5월 말까지 출고 가능하기도 하고, 6월 중순 되면 차량 입고가 꽤 많이 되어 빠르게 차량을 인수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요한 차량 금액입니다. 이렇게 할인받으면 차량 가액만 4590만 원정도이며, 취득세, 탁송료 등 비용을 모두 포함하면 4900만 원대로 견적이 나올 것 같습니다. 현대차 그랜저 풀옵션정도 금액으로 추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관심만 많은 저의 개인적인 경험담이자 후기글입니다. 일부 용어나 설명의 부족함은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상(Ordinary) > 자동차(Au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 시승기] 2022 제네시스(GENESIS) GV70 중형SUV (22) | 2023.06.05 |
---|---|
[자동차 시승기]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 Benz) E-Class Sedan(E350 4 Matic Exclusive) 시승 후기 (17) | 2023.05.14 |
[자동차 시승기] 제네시스(GENESIS) G80 (22) | 2023.05.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