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스타벅스에 가서 시티컵 사 오는 사람들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러니까요. 그렇게 모아 온 시티컵이 몇 개인지 모르겠습니다.
독일 뒤셀도르프 시내를 거닐다가 숙소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을 발견하고, 구경하러 다녀왔습니다.
STARBUCKS in Dusseldorf
위치: Steinstraße 1-3, 40212 Düsseldorf, 독일
영업시간: 평일 7:30 - 21:00, 토요일 8:00 - 21:00, 일요일 8:00 - 20:30
그냥 지나치면 모르고 지나칠 것 같습니다. 그냥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크고 화려한 간판 없이 사이렌 로고가 스타벅스 임을 알려줍니다.
사진 찍고 나중에 인지했는데, 리저브 매장이었더라고요. 그저 반가운 스타벅스에 정신없이 들어가기 바빠서 몰랐습니다. 하하
리저브 매장인지 인지를 못하고 있었던 것이 아마도 1층이 일반 코어 매장이라서 아무 생각이 없었나 봅니다. 분명히 MD들 중에 리저브 MD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우리나라 스타벅스 매장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전 세계 어느 매장을 가도 동일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스타벅스의 기업 정신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원두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동일한 원두들입니다. 깔끔하고 정갈하게 진열해 놓은 점이 마음에 듭니다!
이곳 매장에서는 마스트레나 1 버전의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바 내부가 인상적입니다. 쇼케이스에는 다양한 종류들의 푸드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케이크이나 빵, 쿠키 종류가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것과는 다른 종류들이 많았습니다. 쇼케이스가 엄청 커서 구경하는 재미가 제법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리 정돈 되어 있는 매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피도 이미 많이 마시고, 배가 불러서 음료를 따로 주문하진 않았지만 재미있게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시티컵이 목표여서 그랬는지 시티컵 외에 다른 MD들은 사진만 촬영하고 가볍게 둘러만 봤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 리저브 MD들과 원두들도 이제야 눈에 들어옵니다.
국그릇만큼 큼지막한 시티컵입니다. Germany라고 쓰여있는 것과 Düsseldorf라고 쓰여있는 것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중에 제가 데려온 아이는 Düsseldorf라고 적혀있는 시티컵입니다! 특별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시티컵은 그 도시에서만 살 수 있다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시티컵의 금액은 18유로로 우리나라 화폐로 2만 원정도 합니다.
그렇게 스타벅스 뒤셀도르프 매장을 둘러보고, 시내를 거닐다 또 쇼핑하러 갔습니다! 😄😆😁
날씨도 너무 좋아서 출장이지만,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본 후기는 철저히 글쓴이 본인의 지갑에서 나온 돈을 사용하고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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