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하면 빼먹을 수 없는 곳입니다! 바로 밀라노 두오모! 두오모는 대성당이라는 뜻입니다. 이 성당은 14세기에 지어지기 시작해서 완공은 20세기에 되었습니다. 무려 600년에 가까운 공사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밀라노 두오모 성당 투어를 위해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패스권 준비부터 성당 투어까지 함께 해보겠습니다.
밀라노 두오모 Duomo di Milano
밀라노의 랜드마크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바로 밀라노 두오모 성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5년 전 밀라노에 갔을 때 대성당 투어를 하지 못했던 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에서 미리 패스권을 구매하여 여행을 준비하고 다녀왔습니다!
두오모 통합 패스권 예매는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https://ticket.duomomilano.it/en/
1) Duomo Pass권 예매하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BUY TICKET에 들어가면 다양한 종류의 두오모 패스권이 나옵니다. 아래의 사진보다 더 있으니, 원하는 패스권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 Duomo Pass Lift : 1인당 20유로, 엘리베이터 타고 루프탑 테라스 이동
- Duomo Pass Stairs : 1인당 15유로, 계단 이용하여 루프탑 테라스 이동
그 외에 두오모 뮤지엄, 성당 내부 등 투어 가능하니, 원하는 패스권으로 선택합니다. 저는 무한 체력이니, 계단을 이용하는 패스권으로 선택했습니다! 생각보다 계단을 이용한 것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피렌체 두오모(쿠폴라 돔, 지오토 종탑)를 대비해서 운동한다 생각하고, 밀라노 두오모 역시 계단으로 이용했습니다. 다리가 불편하지 않다면, 계단 이용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예매를 완료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PDF 파일로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리 인쇄해서 가지고 가면 입구에서 티켓팅(스캐닝)할 때 편합니다. (모바일 화면으로 보여줘도 됩니다)
두오모 패스권으로 이용하는 모든 곳은 이 티켓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합니다. 그러니 반드시 티켓은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매한 입장 시간대가 되면 사람들이 입구에서 줄을 섭니다. 저는 20-30분 전부터 줄 서 있었습니다.
3) 밀라노 두오모 관람하기!
오전 8시 30분쯤, 밀라노 두오모 앞에 도착하자마자 찍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광장 앞에 도착하니, 사람들도 많지 않아 사진 찍고, 천천히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두오모 성당 입구입니다. 자세히 보면 금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잡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냉큼 가서 잡아보았습니다.
루프탑 테라스로 올라가기 전에 여유롭게 대성당 주위를 한 바퀴 둘러보았습니다. 사진에는 다 담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고, 좋습니다. 특히나 이른 오전 시간대에는 광장이 한적하여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계단은 많이 비좁고, 가파릅니다. 앞뒤 간격에 유의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편한 신발 신고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미끄럽습니다.
밀라노 두오모 루프탑으로 올라가기에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맑고 깨끗한 하늘과 적정했던 기온(22년 10월)
루프탑 테라스 꼭대기는 일부 보강 공사 중이었습니다. 원래는 루프탑 테라스 야경 패스권도 있었는데, 아마도 보강 공사 때문에 운영하지 않는가 봅니다.
루프탑 테라스에서 내려온 뒤에 천천히 대성당 내부도 관람하였습니다. 유리 장식들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밀라노 두오모는 겉모습도 화려하지만, 내부도 굉장히 화려하고 웅장하면서 고급스러움 그 자체로 멋있었습니다. 한참 동안을 서서 넋을 놓고 바라보았습니다.
야경도 너무나 아름다운 두오모입니다! 행복한 이탈리아 밀라노 여행하세요!
본 후기는 철저히 글쓴이 본인 지갑에서 나온 돈을 사용하고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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