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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Overseas)/유럽(Europe)

이탈리아 여행,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최후의 만찬' 온라인 예약 성공 방법과 실제 관람 후기!

by 노란수선화님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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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 하면 생각나는 작품이 뭐가 있을까요? 저는 제일 먼저 생각난 것이 바로 '최후의 만찬'이었습니다! 밀라노로 여행하는데, 최후의 만찬을 보고 와야겠지요?! BTS 티켓팅만큼 힘들고, 어려웠던 그 과정들 모두 공개합니다! (a.k.a BTS 콘서트 예매 무실패 경력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 "최후의 만찬(The Last Supper)"

 
 
 
최후의 만찬 벽화를 보유하고 있는 박물관은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Santa Maria delle Grazie) 옆에 있습니다. 밀라노 첸트랄레역(Milano Centrale)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녹색선(Green Line) 2호선을 타고, Centrale FS에서 Cadorna역까지 5개의 정류장을 이동하면 됩니다! 대충 아무 출구로 나와서 5-7분 정도 도보 이동하면 도착합니다! (총 이동 시간 20-30분)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 구글 지도

 
 

1) 예매하기!

 
 
사실 이곳을 예매하는 과정이 이번 여행 준비에서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미리 예매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바로 예매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예매는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진행합니다!

 


https://cenacolovinciano.vivaticket.it/en

 

https://cenacolovinciano.vivaticket.it/en

cenacolovinciano.vivaticket.it

 
 
 

홈페이지 화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렇게 나옵니다! 아, 미리 회원가입도 해야 합니다! 티켓 구매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분기별로 티켓을 오픈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새 분기의 티켓이 오픈하면 첫날의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2월 15일 현지(밀라노) 시간 12 AM부터 2023년 2월 1일 ~ 4월 30일까지의 티켓이 오픈됩니다. 2023년 2월 1일에 방문을 계획하던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예약이 가장 어렵습니다. 2월 첫째 주 예약이 가장 먼저 마감(Sold Out)됩니다. 우리나라처럼 정시에 땡 하고 바로 티켓 오픈이 되지 않았습니다. 12 AM에 가능하다 해놓고, 한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티켓을 구매하는 과정이 불편했습니다.
 
 

홈페이지 내 예매 방법 안내문

 
 
우여곡절 끝에 예매 성공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입장권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인 1인당 15유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른 시간대에 관람을 하고, 그 이후 시간에는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관람할 인원을 선택하고, (1인이면 따로 인원 선택 없이 관람일자를 선택합니다) 일부 시간대에서는 도슨트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내 안내 사항을 읽어보고 예매하면 됩니다.
 
 

예매 화면

 
 
인원과 날짜, 시간을 선택하고 나면 결제를 하면 됩니다. (그전에 로그인은 필수!) 성인이라면, Full Fare로 지불하면 됩니다.
 
 

결제 화면

 
 
오른쪽 하단에 BUY를 누르면 결제창으로 넘어갑니다. 20분 안에 결제하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예매해야 합니다.
 
 

결제 화면

 
 
결제창으로 들어가면,  지불 전에 마지막으로 예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란색 부분을 체크하면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여 최종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Only 카드 결제)
 
 

결제 화면

 
 
결제를 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결제 및 예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을 프린트해 두거나 모바일에 저장해 두면 나중에 티켓 교환 시 편합니다.
 
 

예매 내역

 
 
여기까지가 한국에서 준비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제 관람하러 가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2) 레오나르도 다 빈치 '최후의 만찬' 즐기기

 
 
 
Cadorna역에서 나와 5-7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북적북적 해집니다. 그렇게 정면에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가 보이고,  그 옆에 미술관 입구가 있습니다. 현장 티켓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적혀있으나, 이미 온라인 예매로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현장 티켓은 못 구한다고 보면 됩니다... 꼭 미리 예매에 성공해서 다녀와야 하는 곳입니다!
 
 

최후의 만찬 관람 입구


 
 
예약한 시간 15분 전까지 입구 앞에 줄을 서면 몇 시 티켓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그래도 30분 전에는 도착해서 티켓으로 교환받고 대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티켓 교환 시 반드시 여권이 있어야 합니다! 여권에 기재된 이름과 예약자 이름을 확인한 뒤에 티켓으로 교환해 주기 때문입니다. (본인 확인합니다)
 
 

 

티켓 오피스 입구
티켓 입구에서 나와서 그리고 티켓

 
 
 
관람하는 시간은 정확하게 딱 15분입니다. 동일한 시간 예약자들과 함께 한 번에 이동하게 됩니다. 자동문이 열리고 닫히는데, 한 번 입장하고 나면 15분 동안 나갈 수 없습니다.
 
 
 


 
 
 
사실 저의 지식 부족으로... 최후의 만찬 그림이 벽화인지 이 날 처음 알았습니다... 하하
세월의 흔적과 그 세월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관람할 수 있게 한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이 벽화를 그릴 때 사용한 기법 때문에 이미 훼손이 많이 되었다고 하는데, 사실 훼손된 이 마저도 멋지게 보였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최후의 만찬"

 
 
위대한 세월의 흔적 함께 관람해 보겠습니다!
 
 

 
 
 
영상으로도 한 번 관람해 보겠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최후의 만찬"

 
 
 

 
 
 
최후의 만찬 반대편에도 벽화가 있습니다. 천천히 구경하다 보면 15분이 금방 지나갑니다. 입장 후에는 15분 동안은 문이 닫혀있습니다.
 
 

 
 
 
15분 동안의 관람이 끝나고 나면, 자동문이 열립니다. 안내 방송과 함께 말입니다.


 
 

 
 
 
자동문을 나와서 야외로 나오면 BookShop(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화장실도 있습니다.


 
 

BOOKSHOP 내부

 
 
그렇게 모든 관람이 끝나고 나면 예쁘게 꾸며진 정원을 지나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출구로 가는 길

 
 

미술관과 교회 입구 앞 광장

 
 
 
즐거운 랜선 관람이 되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즐겁고,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계획)하세요!
 
 
 
 
 



 
 
 
 

본 후기는 철저히 글쓴이 본인 지갑에서 나온 돈을 사용하고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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