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맑은 협재 바다처럼 맑은 곰탕 맛집 ‘협재온다정’

인공 조미료 없이 깔끔한 맛과 정성이 가득한 맑은 곰탕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주 흑돼지로 만든 맑은 곰탕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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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 곰탕 맛집, 협재온다정

위치: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81-4 협재온다정
영업시간: 8:00 - 21:00 (Last Order 20:30, Break Time 15:00 - 17:00)
주차: 가게 앞마당 주차장 이용

8시에 오픈인데, 오픈 시간에 딱 맞게 도착했던 것 같습니다. 웨이팅 정말 싫어해서 최대한 일찍 다녀왔습니다. 가게 앞 마당에 있는 자갈 주차장도 꽤 넓었습니다. 편하게 주차를 하고, 가게 안으로 당당하게 입장했습니다.

잔디로 된 마당이 잘 보이는 창가 자리로 앉았습니다. 오픈 전부터 웨이팅이 있진 않이 아침 식사하러 오기에 제격이었습니다. 조용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연 곰탕 맛집이기 때문에 맑은 곰탕 보통으로 2개 주문했습니다. 배가 많이 고파 특대 사이즈도 고민했지만 제주는 맛집들이 많기 때문에 욕심부리지 않았습니다. 곰탕 외에는 저염 명란, 고기만두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잔술도 따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궁금했지만 아침부터 술을 마실 순 없기에 곰탕만 주문했습니다. 😅

양파/무절임과 깍두기, 그리고 곰탕에 있는 흑돼지 고기에 곁들일 된장이 개별로 준비되었습니다. 곰탕 안에 고기 밑으로 밥이 말아져서 나옵니다. 비주얼만 보아도 깔끔해 보입니다.

곰탕을 아침 식사 메뉴로 선택한 것은 탁월했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고소하고, 담백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종종 먹던 하동관과는 다른 곰탕 맛이었습니다. 깔끔한 맛을 찾는다면 제주 협재온다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기 한 점에 된장 살짝 곁들여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밥도 한 숟가락 먹고 반찬과 먹으면 최고입니다. 국물 한 방울, 밥 한 톨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먹고 나왔던 집입니다.



협재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온다면 협재온다정에서 맑은 곰탕 한 그릇하고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후기는 철저히 글쓴이 본인의 지갑에서 나온 돈을 사용하고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