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도 여행기라 23년도인 지금은 어떨지 궁금한 마음에 지난 이야기들 포스팅해 봅니다.
짧고 굵었던 하코다테에서의 1박 2일 일정을 마치고, JR선을 타고, 노보리베츠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봅니다.
18년도 당시에 3 Days 홋카이도 JR패스권을 구매하여 이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코다테역에서 쾌속열차를 타고, 노보리베츠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소요시간은 대략 2시간 40분 정도입니다.
열차권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일본은 열차 시스템이 꽤 잘 되어있고, 쾌적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바깥 광경을 보다가 자다가 깨다가 하면서 가다 보면, 어느새 노보리베츠역에 도착합니다.
노보리베츠역(登別駅)
노보리베츠역에 내리면, 곰돌이(?)들이 반겨줍니다. 날씨도 맑고,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JR노보리베치역에서 도난버스를 타면 15-20분 내로 지옥계곡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18년도 당시 도난버스 비용은 왕복 620엔 (1인)이었습니다.
지옥계곡(登別地獄谷)
위치: 無番地 Noboribetsuonsencho, Noboribetsu, Hokkaido 059-0551 일본
도난버스 터미널에서 하차 후에 산책로르 따라서 걸어가다 보면, 도깨비 아저씨들이 반겨줍니다.
그리고 지옥계곡 입구에 도착해서 일단, 경로를 확인해 봅니다. 어떤 코스로 다녀올 것인지 이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운 계란 먹고 뀐 방귀 냄새가 코 끝을 찌르기 시작합니다. 바로 지옥계곡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끓고 있는 유황 온천 냄새라고 합니다. 아직도 활동 중인 분화구가 있는 곳이라 괜히 긴장하게 되던 기억이 납니다!
짧게 다녀올 수도 있었지만, 저는 긴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초입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정신없는데, 안 쪽으로 들어갈수록 인파는 줄어들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유황 냄새는 안 좋았습니다)
자연의 신비를 느끼면서 구경했던 것 같습니다. 약간 등산 같은 느낌이 들다 보니, 편안한 옷차림으로 짐은 가볍게 다녀오는 것이 좋겠습니다!
노보리베츠에서 당일치기로 지옥계곡만 다녀왔지만, 하룻밤 머물면서 온천을 즐기는 것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도난버스를 타고, 노보리베츠역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음 도착지인 삿포로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힘든(?) 산행을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면서 캔맥주 한 잔씩 마시니,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 홋카이도에서만 파는 삿포로 맥주는 지금도 생각납니다!!!
삿포로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을 예정이 있기 때문에 노보리베츠에서 빠르게 이동해야 했습니다! 노보리베츠에서 삿포로까지는 열차로 이용 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본 후기는 철저히 글쓴이 본인 지갑에서 나온 돈을 사용하고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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